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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3년 1월부터 크로스핏을 시작했으니 정확히는 1년 4개월 정도의 경력이 쌓이면서,
근육과 살이 합쳐진 10kg가 같이 쌓여 176cm 62kg -> 72kg 이 되었네요ㅎㅎ
(생애 첫 70kg 돌파)
지금이야 성인 평균 체력 이상이 된것을 느끼고 있지만 처음 크로스핏 간 날은 아주 충격적이었죠...
시작하기 전부터 이 운동이 아주 위험하다, 다친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마침 왕초보들을 위한 클래스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초보반을 신청했고 거기엔 저를 포함한 남자 세명과 여자 한명이 있었습니다
딱 봐도 꽤 다부진 남자1, 무게가 꽤 나가보이는 남자2, 그리고 여자1
저는 초등학생때 육상부를 했고, 꾸준한 구기종목과 뜨문뜨문 헬스장을 들락였던 경력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서 2등 정도는 하지않을까?' 생각했어요
정확히 어떤 WOD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첫날이라 맨몸 위주의 체력운동이었는데..
왠걸 여자분이 저보다 훨씬 잘하시더라구요ㅠㅠㅠ
당시엔 개인적으로 꽤나 큰 충격이었지만...
남녀 할것없이 괴물같은 사람들이 많더라구요..ㅎ
나도 강해지고 싶다는 욕심이 가득 생겼던.. 제 크로스핏 첫날의 기억이었습니다!!
사진은 그냥 덤으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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